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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가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 무형유산보호 흐름의 이해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2015 유네스코 무형유산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지방정부와 지역공동체의 중개자 역할을 담당하는 전국 228개 문화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국내외 무형유산보호 제도와 흐름을 살펴보고, 세션 2에서는 국내 6개 지역에서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을 통한 각 지역발전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최근 한국의 18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줄다리기’의 무형유산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에 대한 실제 경험 등이 발표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무형유산 보호 동향과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무형유산 보호가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과 어떻게 연계되어야 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전행사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 무형유산보호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무형유산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내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또, 올해로 제30회를 맞는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향토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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