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택이(박보검)는 새벽시간 담배를 피러 나오다가 골목에서 서로 껴안고 있는 선우(고경표)와 보라(류혜영)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이후 택이를 찾아간 선우는 "내 소중한 친구 택아, 비밀이다. 비밀이라고"라고 말한다. 알았다고 말한 택이는 "선우야. 너는 보라 누나 안 무서워"라고 물었고, 선우는 "아니 전혀. 귀여운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들은 택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미친새끼"라며 욕을 해 선우를 놀라게 했다.
이에 덕선은 "아니 그게 아니고 얘 어제 선배한테 또 천만원 빌려줬대"라며 욕을 가르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동룡은 쌍욕을 했고, 선우는 "너 험한 세상 어떻게 살려고 그래. 호구냐 호구"라며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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