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부산외대서 열려

수상자 왼쪽부터 부산외국어대 김혜진, 배제대 박완수, 울산대 박성진, 울산대 김지수, 배제대 이한솔 씨.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LINC사업단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센터장 이상도)는 지난 11일 부산외국어대 트리니티홀 오디토리움에서 글로컬마케터양성협의회가 주관한 '제2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협의회 회원 대학들이 지역기업과 연계해 정규 교육과정으로 기업의 제품 기술을 가상의 해외바이어에게 마케팅하는 글로컬마케터를 양성하고 그 과정에서 선발된 대학별 대표 학생들이 모여 우열을 가리는 대회다.

발표는 용접장비 ((주)대흥웰텍, 울산대 글로벌경영학과 김지수), 평형수처리시스템(코리아 비엔에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박성진), 천녹삼(KGC인삼공사, 배재대 러시아학과 박완수), 카페(스위트스노우, 배재대 스페인·중남미학과 이한솔), L.E.D((주)알엠엔에코, 부산외국어대 터키·중앙아시아어과 김혜진) 총 5개 팀이 진행했다.

이날 대상은 평형수처리시스템을 발표한 울산대 박성진 학생이, 최우수상은 용접장비를 발표한 울산대 김지수 학생이, 우수상에는 배제대 이한솔·박완수 학생과, 부산외국어대 김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 글로컬마케터양성협의회를 동남권은 물론 경기권, 강원권, 대경권, 호남권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