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시제품제작에 필요한 첨단장비와 일반인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셀프제작 장비로 구성된 전북시제품제작소(3D무한상상카페)를 12일 개소했다.
이번 시제품제작소 구축은 지방정부와 특별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사업으로 지난 6월에 제작소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 왔다.
시제품제작소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3D스캐너 등 첨단 장비로 구축되며 기술전문가가 상주해 아이디어에서 시제품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일반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DIY, Do It Yourself) 보는 방식으로 창업의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공간인 창작놀이터를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에 구축된 시제품제작 기관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 협약식(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관 협의회)을 가졌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전북도, 전북중기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22개 기관이다. 협의회에서는 관련시설 간 장비공동활용 및 사업공동 추진 등 시제품제작 지원관련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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