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축구 시작부터 은퇴 생각했다" 깜짝 고백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복면가왕 소크라테스가 전 축구선수 이천수로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이천수는 '은퇴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항상 은퇴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수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하니깐 은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과거 선배님들 말씀도 들어보고 그랬듯이 이제 타의에 의해서 은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제 선택에 의해서 은퇴를 하고 싶었다. 지금 그 시기라고 판단했고 저를 조금이라도 더 찾을 때 저 스스로 은퇴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나를 따르라 김장군'에게 패한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정체가 이천수로 밝혀져 판정단을 경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