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14일 익산시청 주민생활지원국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15/20151215003443416337.jpg)
익산 '기부천사 붕어빵아저'씨로 알려진 김남수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익산시]
원광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구멍가게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 김씨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100만원~20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메르스 예방지원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김씨는 “올해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