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지역특화산업학과 개설... 졸업 후 중견·중소기업 취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15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인근 대학에 지역전략산업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한 '지역특화산업학과'가 개설된다.

중소기업청은 각 지역별로 특화된 전략산업분야 중견·중소기업에 전문 연구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부터 9개 지역에 지역특화산업학과(석사과정 채용조건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신설·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학과 학생들은 입학에 앞서 중견·중소기업과 사전에 채용약정을 맺고 석사과정을 마친 뒤 이들 기업에서 2년 이상 의무근무 해야 한다.

중기청은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학교엔 학과운영비를 지원한다. 중견·중소기업은 채용약정 학생들에게 매달 20만원 이상의 연구활동지원금을 부담한다.

병역미필자는 졸업 후 3년간 전문연구요원으로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병역을 대체함으로써 학업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성균관대(융합형기계설계학과)와 부산대(수송기기하이테크소재부품)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석사과정)도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특화산업학과는 11개 학과로 늘어난다.

지역특화산업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싶은 기업은 지역과 학과를 고려해 11개 대학의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추가 수요를 파악해 내년 가을학기 지역특화산업학과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