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단축키를 사용하게 되면 마우스만 사용할 때와 비교해 작업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 IT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윈도와 각종 SW를 사용할 때 단축키를 사용하는 이유다. 하지만 단축키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IT소프트웨어 기업 '이지(EZ, www.easy-ez.com)'는 이점에 착안해 단축키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생산성 업그레이드 PC 소프트웨어 ‘이지키 프로(EZ KEY PRO)’를 출시했다. 이지키 프로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단축키 배열을 순간적으로 모니터상에 구현하는 SW다.
단축키 보조 소프트웨어 '이지키 프로'는 소프트웨어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단축키를 모니터 상에 픽토그램으로 구현해 사용자가 손쉽게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왼손으로 동시에 누르기 가장 좋은 조합인 Ctrl, Alt, Shift 키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이때 모니터 하단부에 단축키 가상 키보드가 표시된다. 이를 확인한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단축키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실제 키보드 자판에서 단축키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지키 프로'는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 유명 SW들의 단축키 정보를 가상 키보드로 제공하며, 단축키가 떠오르지 않을 경우 유용한 단축키 검색 기능도 갖췄다.
'이지' 이재성 대표는 "단축키에 익숙해지는 과정은 자전거를 배우는 과정과 유사하다. 머릿속으로 아무리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암기하고 되뇌어도 자전거를 탈 수 없듯, 단축키도 몸의 감각이 결합한 공감각적인 기억이 바탕이 돼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키 프로’는 www.easy-ez.com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한달 간 무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지'는 단축키 보조 소프트웨어 구축 기술을 통해 범용적인 소프트웨어 외에 특정한 회사 전용 프로그램 개발 지원 또한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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