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부산 기장군의 한 공장에서 호주와 중국 등에서 수입된 천일염을 끓여 불순물을 제거한 재제염에 값싼 중국산 정제염을 섞은 꽃소금 700t(시가 2억1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또 호주산과 국내산 소금을 1대 1 비율로 섞어 '볶음소금'을 제조한 뒤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장철 불량 식자재 유통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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