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CAS번호 중요성 및 기업체 이행사항’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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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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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위험물질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CAS 번호의 중요성과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기업체 이행사항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교육의 실시 배경을 지난 11월부터 3단계로 추진되고 있는「남동국가산업단지 위험물 및 취급업체 현행화」사업의 일환이라고 전하며, 현행화 사업은 지난 8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한 마그네슘 취급업체 화재를 통하여 발현된 사업장내 위험·유해 물질 보유량, 대비물질 등에 대한 업체별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CAS번호 중요성 및 기업체 이행사항’교육 실시[1]


이번 교육은 한강유역환경청 박춘화 연구관을 강사로 초청하여 화학 물질마다 고유번호로 지정된 CAS번호(Chemical Abstracts Service Registry Number) 숙지의 중요성과 화학물질 인허가 제도강화, 진열·보관 운반 시 유의사항, 표시 등의 기업체 이행사항, 겨울철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현행화에 필요한 CAS 번호, 비상연락망, 보유물질 등의 자료는 이날 참석한 안전관리자로부터 교육종료 후에 수집했다.

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현행화가 완료되면 남동공단 관련기관인 남동경찰서,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단소방서와의 DB(데이터베이스) 공유를 통하여 남동공단 각종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golden time) 내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구는 교육 실시 후 수집된 자료는 이달 말까지 DB(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듬해부터는 2단계 현행화 사업을 위한 남동공단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회의 실시, CAS 번호 숙지를 위한 홍보물 제작·배포, 교육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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