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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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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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5일 제6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는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도교육청 추천을 통해 접수된 43개 사례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개인부문 최우수상 5개, 우수상 5개 등 10개와 단체부문 최우수상 2개, 우수상 2개 등 총 1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개인부문은 탈북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해 공모를 했고 단체부문은 ‘탈북학생 교육 우수학교’와 ‘수업연구회’의 두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의 미술적 재능을 살린 특기신장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시한 윤현희 인천장도초등학교 교사와 학교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교육과 진로상담을 통해 학습 및 진로지도를 실시한 오덕성 서울영상고등학교 사서교사 등 총 5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탈북학생 교육 우수학교’ 분야에서는 학교의 전 교사가 참여해 지역과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한 차동초등학교가, ‘수업연구회’ 분야에서는 입국 초기 삼죽초등학교 위탁 학생들을 위한 ‘통합교과서’ 개정과 각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통일징검다리 수업연구회(회장 박석동 광선초등학교 교감)가 최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교육현장에 확산·공유하고 교원연수에 활용해 교원들의 탈북학생 지도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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