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민철, 20대 총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15 14: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정의 가치의 실현으로 희망과 비전의 의정부 만들겠다'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김민철 예비후보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김민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은 내년 4월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의정부을 예비후보로 등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의 진정한 변화를 통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고, 성장과 공정의 가치의 실현해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과 비전의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 국민들은 경제실패와 민주주의의 후퇴를 극명하게 경험했다"며 "양극화와 불공정이 성장을 가로막는 사이 현 정권은 극단적인 불통과 분열의 정치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로 수많은 존엄한 국민의 생명을 무책임하게 죽음으로 내몰았으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으로 국가 전체를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다"며 "이는 결국 친일행위 비호와 군사독재시절에 대한 찬양 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경기북부 수부도시이고, 특히 을 선거구는 새로운 경기북부 정치와 행정의 1번지"라며 "하지만 의정부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은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제 아들, 딸이 태어나 성장한 이곳 의정부의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공정의 가치는 특권과 힘이 센 사람이 아닌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면 이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은 공정의 가치가 의정부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일하겠다"
고 다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의 비전은 반환되는 미군부대 공여지에 있다"며 "'주한미군 공여지 지원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문희상 국회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서 당시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실무를 총괄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같은 노력으로 4년제 대학과 종합병원 등이 의정부에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며 "의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준비된 설계도를 가지고 꿈과 비전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 간 지역정치에서부터 중앙정치까지 입법과 행정경험으로 쌓았던 지식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제 의정부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제1야당이 허약하면 집권여당의 독주를 막아내지 못하고, 그 폐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수권능력을 갖춘 야당은 그 존재만으로 여당을 견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강한 야당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연세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열린우리당 당의장 보좌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의정부을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당 부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중앙당 민생본부 부본부장,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