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에이서, 스마트폰 등 신제품 대거 출시…국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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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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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이서(Acer)의 '넥스트@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김남웅 에이서 코리아 본부장이 2016년 마케팅 전략과 주력 신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에이서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대만 PC제조업체인 에이서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프로젝터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서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넥스트@에이서(next@acer)’ 행사를 열고 2016년 국내시장에 대한 전략과 함께 한국시장에 선보일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남웅 에이서코리아 본부장은 “에이서가 추구하는 방향은 에이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용자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상반기에 가성비 좋은 중저가 제품뿐 아니라 성능과 디자인에서 타사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서의 최대 강점인 ‘가성비’를 중심으로 2016년에도 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탑 PC, LCD 모니터, 프로젝터, 웨어러블 기기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에이서는 미니 데스크탑 PC ‘레보 빌드(Revo Build)’, 스마트폰 제이드 프리모(Jade Primo), 게이밍 라인업 ‘프레데터(Predator) 시리즈’, 투인원 PC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Aspire Switch 10E Cherry Trail)’ 올인원 프로젝터 등을 공개했다.

레보 빌드는 블록을 쌓아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조립할 수 있는 모듈형 PC로 사용자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PC를 만들 수 있다. 가로, 세로 12.5cm의 윈도우10 PC인 레보 빌드은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인텔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블록을 이용해 500GB나 1TB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고 외장 그래픽 카드도 추가할 수 있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에이서가 선보이는 차세대 게이밍 라인업으로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모니터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노트북 ‘프레데터 15’은 현존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으로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 쿼드코어 CPU와 NVIDIA® GeForce® GTX 980M에 강력한 쿨링 시스템으로 극강의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은 2015년 에이서의 2 in 1 노트북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단일 PC로는 최초로 레드, 블루, 화이트, 그레이, 핑크, 퍼플 등 총 6가지 색상의 컬러 라인업을 갖추었다.

에이서는 스마트폰 제이드 프리모도 공개했다. 제이드 프리모은 윈도우 10기반의 5.5인치 스마
트폰으로 풀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이 장착되었으며, 도킹 스테이션에 끼워 충전하는 동시에 데스크톱과의 연동이 가능해 윈도우 10 활용성을 높였다.

앞서 에이서는 지난 2014년 KT를 통해 5인치 스마트폰 리퀴드 Z5를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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