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장은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국제의료봉사 단체인 그린닥터스 재단을 통해 평생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여온 정 원장은 서면 기찻길 지하화 등 4대 지역개발 공약을 통해 점점 낙후돼 가는 서면 도심 등 부산진구의 발전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 예비후보 등록 후 정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의의회 기자실에서 발표한 출사표를 통해 “지금 지역 유권자들은 자신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 사람, 오직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진심으로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다”면서 “지난 세월과 지금 현재를 함께, 앞으로 미래를 함께 할 우리 동네 부산진구를 위해 38년째 부산진구에 사는 내가 민낯과 맨몸으로 나섰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정근 예비후보는 또 “평생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걸어왔고 단 한 번도 망설인 적이 없지만 나름대로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고 소회했다. 폐결핵으로 피를 토해내던 고등학교 시절, 이어진 대학입시 낙방, 2번 연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좌절을 맛보았언 것. 그는 “재수 끝에 이룬 의과대학 합격처럼, 3번째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저를 지탱하게 해주는 건 오로지 ‘하면 된다’는 긍정의 정신”이라고 말하고, 늘 함께 곁에서 살아가는 부산진구의 평생이웃들과 더불어 부산진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근 예비후보는 ‘철인동지’라는 정책 슬로건을 내걸었다.
정근 예비후보는 도심철도 지하화, 인재양성·청년일자리 창출, 당감·부암동→서면동으로의 동네이름 바꾸기, 부산어린이대공원에 지하철 4호선 연결 추진(지하철 초읍당감선 유치) 등 4대 약속을 부산진구 평생이웃들과 함께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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