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완성형 비즈니스 모델 위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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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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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통합 2년차 완성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업계 선도를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문기반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고객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영업모델로 변화하기 위해 WM전략본부를 신설해 자산관리 영업 및 상품 기획 업무를 통합 수행토록 했다.

기관영업 부문에서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IC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영업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조직을 전담하는 조직과 상품별 전문 지원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금융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고객 금융이용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금융본부를 디지털 고객의 서비스를 전담하는 디지털고객본부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금영업을 전담하는 연금영업본부를 신설하고, WM사업부와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범농협 그룹의 PE기능을 통합/전담하는 PE본부를 IB사업부 내에 신설했다. 초기에는 범농협 시너지를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독립PE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을 위해 헤지펀드추진본부를 트레이딩사업부에 신설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의 영업모델로 체질을 변화시키고, 급변하는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영업 모델이나 수익성 측면 모두 완성된 사업구조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적극적인 변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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