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경남 거창군 송정도시개발구역에 '거창 푸르지오' 677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송정도시개발구역 A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거창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62㎡A 157가구 △62㎡B 48가구 △74㎡ 208가구 △84㎡A 129가구 △84㎡B 135가구 등 전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거창군 내 최대 규모의 계획주거단지인 송정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아파트다.
송정도시개발지구는 개발면적 24만4750㎡ 부지에 거창군 보건소(이전 예정), 서경병원, 패시브하우스 단지와 단독주택 단지 준주거시설,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창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하고, 영호남을 이어주는 88올림픽고속도로 전구간이 이달 개통 예정이다. 대전, 진주 등 시외로 이동이 편리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거창군청, 경찰서 등을 비롯한 행정·공공기관 및 교육시설이 가깝고, 서경병원, 적십자병원 등도 인접하다. 북측의 위천, 남측의 푸른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다양한 테마정원과 지하주차장이 마련된다.
상품은 지역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설계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과 첨단 시스템, 다양한 수납 시스템, 보안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3.3㎡ 평균 6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정도시개발지구 내(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153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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