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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등대! 인천의 심장! 팔미도 등대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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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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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해수청, 12월 10일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 체험교실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며,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 역할은 한 인천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에서 지난 10일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 체험교실’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용현초등학교 4ㆍ5학년 80명에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해양안전 및 등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팔미도등대 선착장에 내려서 인천상륙작전과 인천개향의 역사를 파노라마식으로 스크린에 연출한 팔미도등대 역사관을 둘러보았으며, 옛날 등대원이 생활하던 구 등대사무실, 등대의 불빛인 등명기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 야외문화공간도 둘러보았다.

인천해수청, 12월 10일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 체험교실 개최 [1]


인천시 지방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었으며 112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팔미도등대 구등탑을 지나서 ‘03.12.22. 신축한 신등대 홍보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등대 탈환작전 과정을 생생한 영상과 디오라마로 재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당시의 상황을 선명하게 각인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신등대 4층의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서해안 일대 섬들과 바다를 조망하고 바다 전경을 뒤에 두고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또한 종이구명정 접기와 선박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거주하는 인천지역 내 문화유산인 팔미도 등대에 대하여 궁금증 해소와 항로표지 및 해양안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장옥수 과장은 “이번 체험교실은 해양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다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이라며, 내년에도 팔미도등대해양문화공간 체험교실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바다와 등대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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