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충남연구원, “충남 과소․고령마을 증가세 뚜렷”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16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10년 충남 과소 고령화 핫스팟[충남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내 과소 인구 지역과 고령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실증분석 자료가 나왔다.

 이는 5년마다 구축되고 있는 인구센서스 자료(2000~2010)를 바탕으로 충남 소지역(동지역 및 계룡시 제외) 총1만1217개소의 인구를 분석한 결과다.

 최근 충남연구원 윤정미 연구위원을 비롯한 연구진은 ‘충남정책지도 제2호’를 통해 “도내 과소인구(인구 20명 이하) 소지역 분포는 2000년 2568개소(22.9%)에서 2010년 3369개소(30.0%)로, 고령화(65세 이상) 50% 이상 소지역 분포는 2000년 456개소(4.1%)에서 2010년 2509개소(22.4%)로 상승하는 등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0년도 기준으로 과소지역은 서천군이 3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주시 36.7%, 서산시 36.1%, 청양군 3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2010년 기준 고령화 50% 이상 소지역은 역시 서천군이 41.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청양군 32.8%, 부여군 27.3%, 예산군 25.3% 등의 순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구 20명 이하이면서 65세 이상 고령화가 50% 이상 진행된 마을(일명 ‘한계마을’)은 지난 2000년 366개소(3.3%)에서 2010년 1251개소(11.2%)로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