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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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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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국가보훈처장(왼쪽)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16일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에서 국가보훈처에 대한민국만세 예ㆍ적금 판매에 따른 출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16일 국가보훈처에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판매에 따른 출연금 약 3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지난 3월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상품에 8월 15일까지 가입한 약 40만 계좌에 계좌당 815원을 출연한 것이다. 출연금은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및 해외 항일 독립유적지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나라사랑 운동에 앞장서는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EB하나은행과 국가보훈처는 한국과 중국 청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양국의 협력과 우애를 다지기 위한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 및 분단국가의 아픔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기 위한 ‘청년세대 분단극복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광복70년인 올 한해 국가보훈처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존심을 지키며, 나아가 통일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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