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군 협력으로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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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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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와 협업부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민·관·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폭설 및 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방재대책 추진목표를 철저한 사전대비와 조기 대응체제 구축으로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로 삼았다. 이를 위해 상황관리·인명보호·교통대책·물자동원·시설보호·한파대책·복구대책·홍보강화 등 총 8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독거노인, 쪽방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제설자재, 장비, 인력을 확충에 만전을 기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인천대교에서 기습폭설에 따른 다중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해 시와 민·관·군 13개 기관이 일사분란하게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와 군·구,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겨울철 자연재난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겨울철 방재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인호 시 방재대책팀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설 및 기온 급강하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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