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폭설 및 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폭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방재대책 추진목표를 철저한 사전대비와 조기 대응체제 구축으로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로 삼았다. 이를 위해 상황관리·인명보호·교통대책·물자동원·시설보호·한파대책·복구대책·홍보강화 등 총 8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관리를 통해 독거노인, 쪽방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제설자재, 장비, 인력을 확충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와 군·구,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겨울철 자연재난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겨울철 방재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인호 시 방재대책팀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설 및 기온 급강하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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