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쇼우웨이시큐리티, MOU... 중국 물리보안 진출 가속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글루시큐리티가 현지 유력 파트너사의 영업력을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중국 물리보안 전문 업체 쇼우웨이시큐리티와 물리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합작회사 설립에 따른 유기적 협업을 통해 물리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독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중국 물리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중앙 정부 주도하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안전도시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물리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쇼우웨이시큐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체계 마련 및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1999년 설립 이래 다각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각종 물리보안 장비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하는 관제솔루션 ‘라이거-원(LIGER-1)’ 제공을 통해 유시티(U-City) 및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 국내 융합보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입증했다.

쇼우웨이시큐리티는 사무실, 빌딩, 기관에 대한 시스템 경비 및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 물리보안 업체로 업계 순위 10위안에 포함되는 등 중국 현지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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