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는 악천후에도 해경에서 3005함을 급파해 선원 17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며, 해경의 높은 국제인도주의 정신과 신속한 구조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중 양국 간에 맺어진 해상수색구조협정과 수색구조기관 간 협력체계를 검증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구조된 중국어선 A호(철선, 80톤, 승선원 17명)는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방 약 85km 해상에서 선미부근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선박 통신기(SSB)를 통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악천후 속 중국어선 화재[1]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해 적극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중국 선원 1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