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중국 정부로부터 감사서한 받아

  • 악천후 속 중국어선 화재 진압... 중국선원 17명 전원 구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윤병두)는 지난 3일 5미터의 파도와 거센 바람이 몰아치던 서해상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화재를 진압하고 선원을 구조한 해경에 감사서한을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는 악천후에도 해경에서 3005함을 급파해 선원 17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며, 해경의 높은 국제인도주의 정신과 신속한 구조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한-중 양국 간에 맺어진 해상수색구조협정과 수색구조기관 간 협력체계를 검증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구조된 중국어선 A호(철선, 80톤, 승선원 17명)는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방 약 85km 해상에서 선미부근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선박 통신기(SSB)를 통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악천후 속 중국어선 화재[1]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해 적극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중국 선원 1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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