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간호학과(학과장 정재심)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성과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여건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로,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게는 2017년부터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울산대 간호학과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실습교육환경과 연구능력이 뛰어난 교수진으로 성과중심의 교육과정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재심 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세계 수준의 간호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개교한 울산대 간호학과는 3, 4학년 때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올해 2월 졸업생의 경우 78명 모두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이중 진학자 2명을 제외한 76명이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등에 100%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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