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마존 온라인 수출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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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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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17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 ‘아마존 온라인 수출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런칭 및 사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하기 위한 사전 준비부터 마케팅, 물류, 금융까지 글로벌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이 개시된다. 코트라는 17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아마존 온라인 수출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런칭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코트라는 국내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해 아마존과 공동으로 입점 및 온라인마케팅을 위한 기본교육과 파워셀러로 거듭나기 위한 심화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점 후에는 키워드 자동완성 기능이나 핫딜 프로모션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도록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아마존의 FBA(Fulfillment By Amazon)과 연계된 물류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온라인 수출 사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시중은행과 손잡고 온라인수출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팅 지원기업 1기에는 64개사가 참가하여 온라인 수출 과정의 첫발을 내디디게 되며, 내년 4월 2기 기업이 추가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의 소비 시장으로서 한류 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서 온라인을 통한 수출 전망이 밝다”며,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유통 과정 전주기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몰과의 제휴 등을 통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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