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점에서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냐리투 감독은 촬영 전 원주민 전통 의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고사와 같은 행위로 강물에 장미 꽃잎을 뿌리는 등의 예식이다.
그는 “언제든 촬영을 하기 전에는 그런 유사한 의식을 한다. 스태프들과 큰 원을 그리며 손을 맞잡고 하나의 에너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침묵을 지키며 그 순간의 느낌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내년 1월1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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