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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휴먼브리지 ‘첫 번째 크리스마스’ 몽드드, 남양유업 후원으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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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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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임신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4회 첫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는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저소득층 등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임신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월드휴먼브리지는 약 550명의 임신부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14만원 상당의 필수 출산용품을 배송했다.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형편이 어려운 임신부들을 초청해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해온 월드휴먼브리지는 “태교음악회를 개최하지 못한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 임신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첫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판소리 명창 이주은, 배우 정나온, 사희, 이은형을 비롯해 아기물티슈 전문기업 몽드드 임직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이제 곧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될 아기들을 위한 출산용품 12종을 총 550개 상자에 담아 함께 포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본격적인 선물 포장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에게 힘내라는 의미로 판소리 명창 이주은이 소리를 선물했다. 판소리의 기본 소리를 함께 내보자며 미니 소리 교실을 열기도 한 이주은은 ‘갈까보다’와 ‘사랑가’를 불렀다. 그는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에게 첫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과 뜻을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나도 누군가를 위해 선행을 한 것 같아서 웃음이 절로 나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6년간 55번의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통해 11,000명의 임신부를 지원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남양유업과 몽드드의 후원을 받아 매년 12월 ‘첫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을 통해 도서 산간 지역의 임신부들을 지원하고 있다.

[몽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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