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최충경 회장, 청와대 간담회서 "결제활성화 관련법의 조속한 입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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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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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사진=창원상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원샷법,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법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최충경 회장은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대표해 “최근 중국의 추격과 공급과잉 등으로 업계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이 시급한 상황이나 각종 규제와 법적 제약 때문에 원활한 구조조정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하며, “업계에서는 언제 닥칠지 모로는 경제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샷법 뿐 아니라, 노동개혁볍과 서비스산업발전법의 개정도 시급하다”며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더불어 “적기에 입법이 되지 않는다면 구조조정이 지체되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고 심하면 기업들이 부실화되어 대량해고 사태까지 올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창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도내 9개 상공회의소는 국회를 비롯한 여·야당에 경제활성화 관련법의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요구해 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찬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10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상공인을 격려하는 한편 2016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간담회에는 박근혜 대통령,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108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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