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변화, 자족도시 완주’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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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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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의 미래 비전을 담은 ‘장기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가 21일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북연구원이 중심이 되고 국책연구원, 지역현장전문가, 대학교수, 주민 등이 참여하는 분과별 포럼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며, ‘행복한 변화, 자족도시 완주’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권역별, 부문별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최종 보고회가 진행됐다.
 

▲완주군의 미래 비전을 담은 ‘장기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완주군]


이날 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에서는 ‘행복한 변화, 자족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인구 15만 자족도시, ▲첨단물류·유통도시, ▲미래융복합 창조산업도시, ▲삼락농정의 요람 부농도시, ▲지역창생을 선도하는 문화예술도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등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15만 자족도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공간을 도시성장권, 전원레저권, 관광휴양권으로 묶어 읍면별 소외됨이 없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계획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장기종합발전계획은 분과별 포럼위원, 읍면별 순회 의견 청취,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 계획 수립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강화해 군민 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위민행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용역 최종 보고회 이전에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권역별 주민설명회’ 개최로 군민 중심의 행정 정착을 위한 민선 6기 완주군의 소통과 공감의 위민행정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비전과 미래상을 담으면서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들로 채워지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완주,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자족도시로 만들어가는데 다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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