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선미 박혁권, 알고 보면 4차원? "고등학생 때 김 하나만 들고 가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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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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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길선미 박혁권[사진=MBC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배우 박혁권이 '육룡이 나르샤' 길선미 역으로 재등장한 가운데 박혁권이 과거에 밝힌 가출 일화가 화제다.

지난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박혁권은 고등학생 시절 2년간 가출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이틀인가 나가고 엄마한테는 학교 간다고 하고 (집을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출했을 당시 김만 갖고 나갔다"고 덧붙였고, MC들이 "김만 가지고 나갔어요?"라고 묻자 "밥은 무거울 거 같아서"라고 대답해 4차원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혁권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선미 역으로 화려하게 재등장 했다. 박혁권은 극중 길태미로 등장했으나 사망 후 길태미의 쌍둥이인 길선미 역으로 다시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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