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농가 주인 부부가 소 축사에서 청소를 하고있는 장면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가 겨울철 축사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사시설은 노후 전기시설과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데다 소방서와 떨어진 곳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가 어렵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이동형 소화기 체험교실 운영 및 축산인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안내문 및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을 통한 실질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축사 32개소(연면적 3,000㎡이상)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동순찰을 통해 화재 조기대응 체계 확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천창섭 방호구조과장은 “축사농가에서는 안전점검을 생활화 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유용한 소화기 등을 꼭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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