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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탄소중립 우수 참여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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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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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탄소중림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오른쪽)가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에게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소니코리아가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너지 공단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개인, 기업, 지자체 등 전국민이 일상에서 탄소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감축 목표를 정한 후 △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 3가지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범국민 자발적 실천 운동이다.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니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2000년부터 에너지 사용량 자체측정설비를 구축하고 2003년에는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에너지 사용량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는 등 탄소배출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선진적으로 마련했다.

또 2008년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탄소 배출량의 30%를 상쇄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50%까지 그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2011년 사단법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산하 청소년 환경봉사단체 ‘초록천사’와 함께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하고 환경부, 기업, NGO가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소니 본사의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 계획에 적극 동참해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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