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월계역 출입구 신설 등 편의시설 확충

월계역 전경. [사진=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호선 월계역 북부역사에 출입구를 추가로 신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증설하는 등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2000여명이 이용하는 월계역의 경우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반면 출입구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접근성이 떨어져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코레일은 2013년부터 남부역사 개량과 북부역사 신축을 추진했으며, 지난 21일 모든 공사을 완료하고 사전 점검을 마쳤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근 대학과 아파트 단지에서 월계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에스컬레이터 6기와 엘리베이터 5기가 증설돼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이 손쉽게 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