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을 마련했다. ‘하니와’는 일본 고훈(古墳)의 둘레와 봉분에 세워놓은 다양한 형태의 토제품 또는 목제품을 뜻한다.
하니와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고훈(옛 무덤)에서 출토된 다양한 ‘하니와’의 감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옛 사람들이 축조한 대형 무덤의 의미와 그 시대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다양한 활동 속에서 갖게 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스스로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고훈 문화 속으로 역사여행을 떠나 그림일기를 작성하고 다양한 ‘하니와’ 스티커를 활용하는 과정은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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