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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핀테크 산업 발전에 따라 새 보안위협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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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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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가운데)이 분당 소재 금융보안원을 방문해 통합보안 관제센터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핀테크 산업 발전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와 플레이어가 지속 등장할수록 새로운 보안위협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분당 소재 금융보안원을 방문, 통합보안 관제센터 운영실태를 살피며 이 같이 밝혔다.

통합보안관제센터는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정보를 전 참가기관에 공유해 사이버 공격 피해에 사전차단을 돕는다.

특히 이날 방문은 허창언 신임 원장의 취임에 맞춰 핀테크 시대 금융보안의 확립과 금융보안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위원장은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직접 시찰한 후 통합보안관제센터 운영현황과 핀테크 시대 금융보안 강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금융보안원은은 핀테크 시대 금융사기 방지와 금융보안의 확립을 위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과 관련해 "은행, 카드, 증권 등 전 금융권 이상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며 "내년부터는 고객의 이상거래 의심내역을 금융회사 간 실시간 공유해 전자금융사기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과 핀테크 산업 육성은 든든한 금융보안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의 최종 파수꾼으로서 핀테크 시대에 든든한 보안 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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