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둥이네 행복잔치 훈훈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 다둥이네 행복잔치가 28일 오후 익산 힐스코트 웨딩하우스에서 지역 내 다섯 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 부모 110여명(63세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의 아이디어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익산시 다둥이네 행복잔치 [사진제공=익산시]

시는 전북집단에너지, ㈜하림, ㈜우신 피그먼트, ㈜아이니 등 여러 기업들과 힐스코트 웨딩하우스이 후원한 약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상품권 등을 이날 다둥이 가족에게 전달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요즘같이 저출산 시대에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계신 다둥이 부모님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는 부모님들의 편에 서서 아낌없이 응원하고, 언제든지 부모님들의 말씀을 귀 기울이겠다. 다둥이 가족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 등을 개발하고, 아이 낳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인구 늘리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다둥이 가족들을 후원해주는 익산시와 많은 기업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익산시가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키우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