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5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부산 남구 부산예술회관,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대전 서구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는 송년음악회가 펼쳐진다. 전남 고흥군 남포미술관에서는 송순섭 국창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인생, 신나는 황혼!' 음악회가 개최되며, 충북 청주 쉐마미술관에서는 신철우 작가가 신년맞이 서예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족, 친구와 함께 볼 만한 창작 뮤지컬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 전주 한해랑 아트홀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젊은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공연 '그대와 영원히'가, 대전 서구 이수아트홀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뮤지컬 공연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각각 펼쳐진다.
연말을 맞아 군부대를 위한 맞춤형 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11개 미술관에서는 국군장병을 미술관으로 초청하거나,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한국힙합문화협회는 군부대를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을 통해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이 51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달 집들이 콘서트는 용산구 이태원동 카페 인생학교와 제주 애월읍 파랑카페에서 손미나 작가의 강연과 이병률 작가의 북 콘서트로 진행된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클래식 음악선물 III 호프(Hope)’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클래식 음악선물 IV 러브(Love)’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사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누리집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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