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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연말 맞아 협력사 직원·가족 초청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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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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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이 지난 28일 협력사 직원들을 초청해 예술의전당 기획 전시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를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설, 미화, 경비, 주차, 식음료 등 예술의전당 방문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매개체를 통해 각 분야 종사자들이 교감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 직원 113명과 함께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시를 함께 관람했고, 미술관 로비에서 다과를 나누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의 가족들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을 증정했으며, 겨울철 야외·로비 등 기온이 낮은 장소에서 근무가 많은 종사자들을 위해 방한 용품을 선물했다.

고학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예술의전당 정보지 ‘뷰티플라이프’의 2016년 1월호를 들고 “1월호 월간지의 표지처럼 우리 모두 예술의전당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힘을 모아 방문객들에게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합시다”라고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기념으로 1월호 월간지를 증정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콘텐츠의 우수성을 살려 협력사 직원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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