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업비 2,576억원이 투입되는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및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도 정비하여 노후된 익산 국가산단에 새 옷을 갈아입힐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소재기술지원 파일럿 센터, 안전보호제품 융복합지원 클러스터, 익산시 기업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다각적인 첨단 기술지원과 신속한 기업애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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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조감도[사진제공=익산시]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귀금속 2단지에 들어서게 되는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는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축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3D프린팅 호남 거점센터 등이 입주하여 익산시 관내 기업에 대한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5월에 익산 유치가 확정된 3D프린팅 호남지역 거점센터는 국내 제조업 전반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조기술 지원과 함께 해당 분양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공정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헤드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안전보호제품 융복합지원 클러스터는 산업안전, 생활안전, 자연재해구난, 레저활동 등에서 사용되는 안전보호용 보호복 및 보호장구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들에 대한 기술지원, 시제품 개발, 전문 기술인력 공급을 담당하여 해당 산업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익산시 산업체 전반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는 이와 같은 산업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현재 분양중인 산업단지의 분양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투자협약 면적을 포함할 경우 7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산업단지의 실제 분양률 제고를 위해 투자협약 체결 이후 아직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기업의 CEO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투자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계약체결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투자의향기업 발굴을 위해 각종 산업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홍보, 주요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로 타깃기업을 선정한 후 집중관리 할 예정이며, 익산 출신 기업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별 기업동향 수집 및 산업단지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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