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TV 부문 수상자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김구라다. 다음 시상 준비를 위해 무대 뒤에 있었던 김구라는 헐레벌떡 들어와 "내가 무슨 상을 받았냐"고 물었다. 이어 "흔히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예능에서도 PD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런 PD에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내가 꼭 받고 싶은 상이었다. 정말 값진 상이다"라고 했다.
라디오 부문은 '이수경의 러브FM' DJ 이수경이다. 이수경은 "아침마다 밥을 못 차려 주는데도 이해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2015 SAF 연예대상' 진행은 동사 아나운서 장예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지난해 대상에 빛나는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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