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5 MBC 연기대상’은 두 명의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의 수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현경은 이듬해인 1989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바 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시상식에서는 전 해 진 김성령이 당 해 진으로 뽑힌 오현경에게 왕관을 물려주기도 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한 두 미스코리아는 오랜 시간을 지나 MBC에서 배우로 동시에 큰 상을 수상하며 다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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