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한산업안전협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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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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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안전한 경기도 건설을 위해 도내 주요시설물과 소규모 사업장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 등을 공동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30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해예방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와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안전관리 전문 인력과 각종 재해예방 기술, 교육 등을 상호 지원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안전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도민안전 및 재난대비 제반 활동 지원 ▲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교육 지원 및 컨설팅 제공 ▲ 재난발생 시 전문 인력 파견 등 상호협력 지원 ▲ 도내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시 기술인력 지원 ▲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이에 따라 대한산업안전협회는 도내 주요 시설물이나 건축물 등에 대한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이나 소규모 사업장 등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1·2종 건축물, 구조물 시설,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검사와 점검 시 기술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전문기관과의 공동협력으로 안전한 경기도 건설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 역시 경기도형 안전대동여지도, 재난현장체험시뮬레이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등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최근 경기도는 ‘도민 안전대동여지도’ 구축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협회는 경기도의 재해예방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각종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64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기관이다. 기술사, 박사 등 900여 명의 산업안전 전문가가 안전관리업무위탁, 안전진단, 안전검사, 안전교육, 건설안전컨설팅 및 진단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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