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광주은행 서비스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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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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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금융기관 최초 입금, 지급, 조회 등 가능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내년 1월 6일부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서비스가 하나로 제공된다. 은행 간 공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

JB금융지주는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영업창구 공동활용 업무 위수탁을 통해 양행 간 입금, 지급, 조회, 통장정리 및 재발행, 제증명서 발급 거래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B금융그룹 내 ‘Two Bank(전북은행, 광주은행)’를 거래중인 고객은 거래은행 영업창구(지역별, 은행별)에 대한 제약이 없이 편리하게 은행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가능한 업무는 유통장 입금, 유통장 지급, 계좌조회, 잔액조회, 거래기록조회, 통장기장 및 통장재발행, 수신잔액증명서 발급, 부채잔액증명서, 대출이자상환증명서 발급, 주택자금대출상환증명서 발급 업무 등이다.

특히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경우 역외진출을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며 활발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도권 지역 고객들에게도 한발 더 가까이 설 수 있게 됐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업창구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위수탁은 거래고객은 물론 잠재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JB금융그룹 역시 Two Bank간 연계영업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업창구 공동활용 업무 위수탁 계약 체결식은 오는 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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