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S 연기대상] 박준규 “아버지 돌아가신 후 이덕화 선배가 내 연기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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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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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BS '2015 SAF 연기대상'에서 박준규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덕화 선배가 내 연기 멘토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로상을 시상하러 나온 배우 박준규는 “연기를 하며 돌아가신 아버지 박노식 선생님을 멘토로 생각했었는데 돌아가신지 벌써 21년이나 됐다”고 입을 똈다.

이어 “그래도 배우에게 멘토 한명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이 분이다”면서 “내가 힘들 때마다 이 형님이 ‘준규~대한민국에 준규만한 눈빛 가진 배우 있으면 나와 보라해’라며 기운을 주셨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공로상을 수상한 이덕화를 흉내 내며 “화면 부탁해요”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2015 SAF 연기대상' 진행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맡았다. '펀치' 김래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용팔이' 주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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