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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연스러움은 NO, 필러 이용한 '내츄럴뷰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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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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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화이트의원' 김종호 원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시대는 변해도 미(美)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가 선호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달하자 젊은 세대 사이에서 성형은 이미지를 만드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이목구비를 보다 또렷하게 만드는 것이 성형의 주된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변화를 주는 성형이 인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는 성형 방법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주사 하나만으로 성형이 가능한 쁘띠성형이다.

쁘띠성형은 전신마취나 절개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외모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술로 보통 2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대개 보톡스와 필러로 통용되는 쁘띠성형은 회복을 위한 시간이 크게 필요없어 바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간단한 시술만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쁘띠성형의 대표적인 보톡스와 필러는 성분의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둘 다 주사를 이용한 시술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먼저 보톡스의 경우 종아리보톡스, 사각턱보톡스, 이마보톡스 등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주름을 개선시키거나 지나치게 발달한 턱, 종아리 등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용도로 시술된다.

필러는 채운다는 의미를 가진것처럼 팔자주름필러, 이마주름필러, 미간주름필러로 주름을 채우거나 이마, 무턱, 코필러 등 푹 꺼진 부위를 채우는 용도로 이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이용되는 필러의 종류는 수 십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지만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필러제품은 코성형에 이용되는 코전용필러다.

화이트의원 김종호 원장은 “코필러 시술은 사용되는 제품에 따라 특성과 용도가 달라지며 유지기간과 그 효과도 천차만별”이라며 “요즘에는 환자들이 다양한 기준 중에서도 가장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 원장의 말처럼 시중에는 수 십가지의 코필러 제품이 존재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성형을 하고 싶어하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내츄럴뷰티가 가능한 스타일에이지필러가 있다. 해당 제품은 코성형에 있어 무조건 높은 콧대만을 고집하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환자들이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코모양을 직접 예상해보고 성형받길 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가지고 있다.

화이트의원 김종호 원장은 “스타일에이지필러 시술은 자연스럽게 오똑한 코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다른 필러 시술보다 오래 효과가 유지된다는 것”이라며 “다만 무조건 저렴하거나 오래가는 제품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적합하지 않다면 시술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의료인의 자세”라고 전했다.

전문가의 조언처럼 쁘띠성형이 대중화되며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무조건 저렴한 병원을 찾아가거나 할인율 높은 이벤트를 좇는 환자가 적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필러 시술은 환자의 혈관 위치를 직접 볼 수 없는 시술인만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의가 시술해야 부작용이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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