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10원대 마감…5년 반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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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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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5년 반 만에 종가 기준 1210원대로 올라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210.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0년 7월 19일의 1215.6원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1209.8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5년 반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8원 내린 1205.0원에 거래가 시작돼 오전 한때 1203.5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 한때 3000선이 붕괴됐다가 반등하는 등 불안이 지속되자 원·달러 환율도 장중 1213.0원까지 치솟았다가 1210.3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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