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전수 및 한·러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의료 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러시아 의료진 15명이 참여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9주간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선정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2월 1~5일 러시아 연수생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후 수행 의료기관에 러시아 의료진이 배정돼 본격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조선대병원에 배정될 러시아 의료진은 총 3명(▲정형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은 연수기간 동안 최신 의료기술 교육과 첨단 의료장비 실습은 물론 한국어 문화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번 한·러 연수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부천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원광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등도 함께 선정됐다.
이상홍 병원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국내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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