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제공]
유열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KBS쿨FM에서 ‘유열의 음악앨범’을 방송하면서 ‘아침의 연인’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그는 ‘유열의 음악앨범’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라디오는 마음으로 길이 뚫리는 아름다운 매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KBS해피FM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아침 시간대에 듣기 편안한 음악과 이야기로 청취자와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유열은 1986년 MBC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뮤지컬 제작사 유열컴퍼니를 설립해 국내 창작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국악음악극 ‘숲의 노래’를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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