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타이베이 신규 노선 예매 오픈…최저 24만6000원부터

B737-800.[사진=진에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진에어는 올해 첫 번째 국제선 신규 취항지인 타이베이를 오는 3월24일부터 주 7회의 스케줄로 운항하기로 하고 25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전 7시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9시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20분에 타이베이를 출발해 인천에 오후 13시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예매는 이날부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등을 통해 왕복 총액 기준 최저 24만6000원부터 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타이완(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2014년 대비 약 25% 증가한 약 66만명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여행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라며 “앞으로 진에어가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게 됨에 따라 양 국가간 항공 여행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타이베이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스린야시장, 타이베이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타이베이 101빌딩, 대만 최대 온천마을인 신베이터우 등 관광 명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해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타이베이 근교의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