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잔류를 선언했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비상대책위원회에 승선했다. [사진=박영선 의원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당 잔류를 선언했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비상대책위원회에 승선했다.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이날 공식 사퇴하고 당 조직이 ‘김종인 비대위’로 본격 전환함에 따라 제1야당의 총선 체제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비주류 지도부로 문 대표와 투톱 체제를 이뤘던 이종걸 원내대표는 비대위원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민주에 따르면 비대위원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선(서울) △변재일(충북) △우윤근(전남) 의원 △이용섭(광주) 전 의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 ’구성 절차를 완료했다.
비대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모두 3선 중진의 중량감 높은 인사다. 이 전 의원은 관료 출신 경제통이며, 표 전 교수와 김 의장은 문 대표의 대표적인 외부영입 인사로 꼽힌다. 변 의원은 선대위원은 아니지만, 충청 중진 몫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가운데)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선대위원, 김종인 선대위원장, 박영선 선대위원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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