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시 감염성 질환자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인과 환자의 보호자 등 병문안 가족 등을 통한 2차, 3차 감염이 메르스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음이 밝혀지면서 관행적으로 인식돼 온 우리의 병문안 문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일 인하대부속병원 3층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인천시, 인천시 중구, 인하대부속병원과 4자간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의 건강상태를 SMS로 전송하는 ‘환자상태 알리기’서비스 및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병문안 개선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인천시와 중구는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병문안 개선 노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보건복지부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병문안 기준 권고문 실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인하대부속병원이 병문안 문화개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병원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해 병문안 자제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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